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인디영화

영화 한 줄 감상 2012_1 멋진 인생: 강퍅한 삶에의 가장 따뜻한 위무, 선량한 버전의 크리스마스캐롤 별을 쫓는 아이: 비록 흔한 감수성으로 포장됐지만, 새로운 명계로의 모험 일루셔니스트: 안녕, 안녕. 모든 빛바랜 어깨에, 서글픔과 미안함을 담아. 고양이춤: 단조롭고 평이한 흐름에, 귀여움마저 쓸릴뻔한 길냥이 입문기 올드 랭 사인: 사연과 애수와 주름은 겹겹이 쌓이고, 되돌릴 수 없다. 씨민과나데르의별거: 저마다의 불안으로 박은 못의 깊이를 서로 알수 없다. 두개의 문: 반드시, 그 불타는 망루를 기억해야 한다. 패왕별희: 수레바퀴 위에 핀 꽃의 가련한 아스러짐에 대한 서사 이웃집 야마다군: 편한 여백, 능청스런 이미지 변환이 주는 내용과의 일치감 폼포코 너구리 대작전: 집요하게 밀어붙이는 설화에의 애정과 주제 의식 어머니: 오.. 더보기
영화 한 줄 감상 2011_2 순정만화: 그 꽉 짜인 퍼즐이 어쩌다 이리 지리한 멜로가 되었나. 말아톤: 페이스 메이킹 잘한 배우들, 호흡이 가쁘지 않게 완주점까지. 토탈 이클립스: 그들의 눈빛과 살내음은 아름다우나, 알고있는 딱 그만큼. 돼지의 왕: 난도질 된 불편은 어느 누군가에겐 로망일지 모르겠으나. 금홍아 금홍아: 심하게 천진한 연출이 당혹스러워. 디테일은 반갑지만서도. 301 302: 시의 마지막 연은 아쉽지만, 감각적 광기는 미슐랭 3스타. 길버트 그레이프: 별것도 아니고 구질구질하지만 둘러보면 살만한 인생. 사랑은 단백질: 감수성에 관한 고찰. 아이디어가 맛있게도 튀겨졌구나. 지옥: 두개의 삶: 지옥과 천국과 삶에 관한 소스라치게 날카로운 언명 조용한 도서관: 기발하지만 허무한 배틀로얄 남극의 쉐프: 일상의 유쾌한 조리법.. 더보기