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Fragment/Movie

영화 한 줄 감상 2011_1



천공의 성 라퓨타: 신화에 입힌 동양적 캐릭터. 지루한 감이 아쉬워.
렌트: 공연에서 얻어야 할 것, 영화로서 표현해야 할 것의 현명한 선택
몬스터 주식회사: 굵은 아이디어 나무에 만개한 귀여운 디테일
지붕위의 바이올린: 진부한 설정이 따뜻한 건 우리네 이야기라서겠지.
이상한 나라의 앨리스: 명작이 선물한 광기와 색감, 삶이 선물한 각성
가위손: 바랜 고딕체 효과와 감정선도,눈빛과 긴장감이 생명력을 준다면.
투어리스트: 마지막을 위한 러닝타임 헌납, 납득할것은 두배우의 눈빛뿐.
가디언의 전설: 영웅담, 여행담, 성장담의 반복이 '부엉이'로 완벽해지다.
라푼젤: 대책없는 순수, 착함, 아름다움. '과연 디즈니'라서 용서된다.
김종욱찾기: 쏠쏠한 재미로 변명한 과한 낭만, 색채로 대신한 넘버.
500일의 썸머: 절정을 탐미하기보다 과정을 음미하게 하는 시간 절제술.
이프온리: 세상엔 뻔해도 미치도록 아름다운게 있다. 이를테면 사랑같은.
러브액츄얼리: 모든 조각이 사랑스러운 퍼즐맞추기.
마오의 라스트 댄서: 단순한 스토리. 또 한명의 바리시니코프는 브라보.
반딧불의 묘: 시종 안쓰럽게. 천진함과 따뜻함마저 슬픔을 위한 것인냥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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